시금치로 이유식 만들기 5가지 레시피 (초기부터 추천)

닭가슴살 이유식 중기에 들어가는 무렵에는 아기도 몸 전체로 움직이면서 놀거나 행동하거나 하게 됩니다.

몸이 조금씩 커져가는데 튼튼한 몸을 만들고 건강하게 있기 위해서 필요한 영양이 많이 들어 있는 야채는 기쁘지요.

그래서 오늘은 이유식에 추천하는 식품, "시금치"에 대해 해설합니다.

 

이유식 초기부터 시금치를 추천하는 이유

시금치는 영양이 듬뿍 들어있는 잎 야채입니다.
영양소 중에서도 아기의 성장에 중요한 영양이 있습니다

 

○철분: 적혈구를 만들고 빈혈 예방이 됩니다.
○β카로틴: 점막을 강하게 하고 감기에 쉽게 안 걸립니다.
○칼륨: 과도한 염분 배출을 도와줍니다.
○망간: 뼈 형성을 도와줍니다.

잎 속에 이렇게 많은 영양이 들어있다는 게 놀랍지요??!!

저는 어쨌든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빈혈에 좋을 것 같다" 정도의 지식이었고 이유식에서는 먹게 해도 먹게 하지 않아도 될까~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많이 영양이 들어 있다면 꼭 적극적으로 먹자!라고 생각해요!!

시금치는 겨울이 제철인 야채지만 슈퍼, 시장에는 연중 구입할 수 있어서 도입하기 쉽습니다^^

 

이유식 시금치는 언제부터 먹을 수 있어??

시금치는 이유식 초기부터

잎 부분은 초기부터. 줄기 부분은 섬유가 많기 때문에 후기가 되면 먹기 시작하는 게 좋아요.

 

중기는 아직 혀와 잇몸으로 씹으면서 먹는 시기라서 조금 딱딱한 힘줄이 남아 버리면 먹기 어렵다고 느끼고 먹기 싫은 의식을 가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유식 중기에서는 줄기를 많이 부드럽게 삶아주거나 블렌더로 세세하게 해 주는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유식 시기에는 음식을 먹기 어렵고 먹기 싫은 의식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잎 부분만에서도 충분히 영양이 있기 때문에 시금치 전부를 먹게 하는 것에 구애되지 않고, 우선은 맛에 익숙해지도록 합니다.

 

삶는 시간은???

저희 어른이 먹을 때 삶는 시간보다 길고 3분 이상 삶아주세요.

많이 삶아서 너무 말랑 말랑하잖아・・・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정도 부드러운 게 아기가 먹기 쉽습니다.

힘줄이 있는 야채라서 가능한 한 부드럽게 삶아주세요.

부드럽고 삶아 두지 않으면 페이스트를 만드는 게 잘 안 됩니다. 그리고 페이스트를 안 해도 힘줄의 혀 촉감이 나빠져 버립니다.

시금치의 손질 방법

아기용이라서 조금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① 잘 씻어 흙을 떨어뜨리기
잎 야채에는 많은 흙이 붙어 있을 거예요.
이 흙이 아기의 입에 들어가지 않도록 잘 씻어야 됩니다.

 

② 삶을 때는 소금을 넣지 않음
소금을 넣어 버리면 시금치에 염분이 붙어 버리므로 소금을 넣지 않고 끓인 물로 삶아줍니다.
몸이 작은 아기에게는 이때의 염분도 피해 주고 싶습니다.
이유식에는 별로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소재의 맛만을 즐겁게 합시다^^

 

③냉수로 떫은맛을 잘 취하기

시금치는 불순물이 강한 야채입니다.
삶은 후 냉수에 담그고 불순물을 잘 취합니다.
냉수에서 꺼낸 후, 물기를 잘 닦아주고 불순물이 남지 않도록 해 줍니다.

 

이유식 초기의 기본！ 시금치 페이스트 만드는 방법

1. 시금치 잎만 따기

큰 잎보다도 작은 잎이 부드럽기 때문에 이유식에 추천!! 하지만 저는 많이 넣네요 ㅎㅎ

 

2. 끓는 물에 시금치를 넣고 3분 이상 끓입니다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면 떫은맛이 잘 안 없어지기 때문에 냄비로 끓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냉수에 담그고 물기를 잘 자릅니다

바로 물에 담그고 2~3회 물을 바꿉니다.

냉각하면 끌어올려 물기를 짜냅니다.

 

4. 블렌더로 페이스트상으로 합니다

물을 조금 넣고 블렌더로 페이스트를 만듭니다.

(삶은 물은 불순물이 들어 있기 때문에 안 쓰고 버립니다.)

블렌더가 없으면 믹서나 절구, 체망으로 페이스트로 합니다.

 

5. 물을 넣고 부드러움을 조절합니다

아기가 제일 먹기 쉬운 정도에 물을 넣으면서 조절합니다.

 

6. 1주일분 냉동 보존

한 번에 소량밖에 사용하지 않는 이유식은 이렇게 1식분씩 넣고 냉동하면 편리해요.

 

이유식 중기는

이유식 중기가 되면 블렌더로 하는 게 아니라 칼로 작게 다집니다.

역시 냉동 보존~~

얼면 지퍼로 옮겨서 보존하면 편리합니다.

냉동하면 1 주일을 기준으로 다 사용합시다.

그리고 해동할 때는 반드시 자연해동이 아니라 전자레인지나 냄비로 재가열을 하고 나서 아기에게 먹도록 해야 돼요.

 

어레인지 레시피 

멸치와 시금치 크림 조리

 

시금치 10g

멸치 5g

다시마 국물 조금

분유 조금

 

멸치를 가열하고 으깹니다.

월령에 맞는 크기에 한 시금치와 다시마 국물, 분유를 잘 섞습니다.

 

닭가슴살과 시금치 무침

시금치 10g

닭가슴살 10g

무 5g

 

닭가슴살을 가열하고 으깹니다.

무, 시금치를 가열하고 월령에 맞는 크기로 합니다.

모든 재료를 섞습니다.

 

시금치 포타주

시금치 10g

분유 30ml

녹말가루

 

시금치는 삶고 거릅니다.

냄비에 분유와 거른 시금치를 넣고 끓입니다.

전분을 넣고 국물을 걸쭉하게 농도를 조절하면 됩니다.

 

시금치 바나나

시금치 5g

바나나 30g

 

시금치는 삶고 거릅니다.

바나나는 전자레인지로 600W 30초 가열합니다.

거른 시금치와 바나나를 섞습니다.

 

시금치 죽 

시금치 15g

10배 죽 30g

 

시금치는 삶고 거릅니다.

10배 죽을 만들어서 시금치와 섞습니다.

 

초기 이유식부터 시금치를 먹을 수 있게 되면 영양도 확실히 잡히고 엄마들도 안심이지요^^

줄기는 아직 능숙하게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궁리는 필요지만

삶은 시간을 길게 해 주면 조리도 쉬워집니다.

영양 만점의 시금치를 좋아하게 되도록 맛있게 먹자!

 

영양 만점의 시금치를 좋아하게 되도록 맛있게 만들어 봅시다^^

2022.05.13 - [이유식 레시피] - 초기 이유식부터 사용할 수 있는 사과 만들기(이유식 사과는 냉동 스톡이 편리)

초기 이유식부터 사용할 수 있는 사과 만들기(이유식 사과는 냉동 스톡이 편리)

2022.05.07 - [이유식 레시피] - 이유식 초기부터 좋은 다시마 국물 만들기

이유식 초기부터 좋은 다시마 국물 만들기